요양시설 최초 ‘자위소방대’ 결성

- 관내 7개 요양시설 20여 명으로 구성… 상호 협력체계 구축

[더팩트타임즈] 권성철 기자 =고양시 와 일산소방서 (서장 서승현)는 지난 27일 일산소방서, 일산동부경찰서, 시의원 등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예방과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요양시설 최초 ‘문봉 요양타운 자위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일산동구 문봉동 소재 7개 요양시설 20여 명으로 구성된 ‘문봉 요양타운 자위소방대’는 노인환자들이 많은 요양시설의 특성 상 재난대비 예상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 시 상호 협력함으로써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날 위촉된 자위소방대 대원들은 일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초기화재 진압 및 인명 대피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소방안전관계자는 “재난은 예방과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데 자위소방대 결성으로 재난예방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요양원을 비롯해 재난취약시설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