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체장애인협회 = 사전투표소 확대 촉구 성명서

[더팩트타임즈] 권성철 기자 = 부천시 지체장애인 협회에서는  2월 13일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부천시 사전투표소를 기존 36개소에서 10개소로 대폭 축소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부천시 이동성에 크나큰 제약을 받는 장애인들의 심각한 불편과 혼란이 야기되며 이에 따른 장애인 선거참여에 따른 인권문제까지 확대되는 엄청난문제를 안고 있다.

   이동권을 보장 받아야 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들은 사전투표를 포기하라는 뜻인가?

따라서,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각 정당의 당리당략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선거관리위원회 본연의 업무인 투표율을 높이려는 사전투표소 제도 도입 본래 취지를 살려 달라는 것이다.

계속해서 10개의 사전투표소를 고집한다면 부천시의 총선투표율 저조는 불 보듯 뻔할 것이다.

이에 부천시 전체 장애인의 이름을 들어 우리는 아래와 같이 촉구한다.

하나, 부천시와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들에 참정권을 보장하라.

하나, 사전투표소 10개소로 감축 결정을 즉시 철회하라.

하나, 부천시와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를 기존의 36개소로 설치하라.

하나, 부천시와 정치권은 장애인도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확대 설치에 적극 협조하라.

하나, 부천시와 정치권은 투표소감축 및 현수막 축소설치에만 혈안 하지말고 시민들의 불편함들을 책임져라

하나, 부천시는 광역동 행정체계로 전환하면서 투표소 감축에 대한 사전예측을 못한 책임을 촉구한다.

2020년 2월

                부천시 지체장애인협회 일동

-장애인도 편하게 투표하고 싶다.

   사전투표소 원상 복구하라.

-사전투표소 감축 결정한

   부천선관위는 대오각성하라.

-정치권은 사전투표소 확대에

  적극 협조하라.

-사전투표소 감축한 부천시와 부천선관위는

부천시민에게 사죄하라.

-부천시와 선관위는 참정권을 보장하라!